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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

<강원도 여행> 강촌 그리고 구곡폭포 산책

by 유량자 2020. 9. 9.

 

 

강원도 강촌에 도착 정말 여기 온 지 십 년도 넘은 것

같아요 오랜만에 왔지만 다리를 건너면서 기억이 

조금 나긴 하네요 들어와서는 완전 다 변해 있어서

전혀 모르겠어요

 

 

전에 강촌에 왔을 때는 고무보트 타고 강에서 놀고

쏘가리 매운탕 유명한 집이 있어서 그 집에서 밥 먹고

계곡에 모래사장에서 놀던 생각이 나는데

그곳이 어디 인지 못 찾겠더라고요

 

 

일단 강촌까지 왔는데 레일바이크라도 탈라고 

했는데 비도 많이 쏟아지고 해서 포기하고 

뭘 할까 하다가 구곡폭포가 근처에 있다고 해서

큰 기대는 안 하고 구곡폭포에 갔습니다

 

 

구곡폭포에 도착 주차장도 넓고 

좋아 보여서 기분이 조금 업 된 것 같아요

비도 조금 누그러져서 조금씩 내리고 일단 

매표소에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냥 무료입장

 

 

들어가자마자 작은 오두막 같은 카페가 있고 

산길을 걸으면서 시원한 느낌과 길 옆에

계곡이 흘러서 인지 더 멋져 보이네요

 

 

공기도 좋고 올라가는 동안 쉴 수 있는 작은 음식점이나

카페도 더 있고 중간쯤에는 캠핑장도 있고

별 기대를 안 하고 와서 인지 너무 좋더라고요

잘 왔다는 생각도 들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

어린이나 어르신분들도 오르기 어렵지 않게 길이 

잘 정돈이 되어서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 정말

좋은 곳 같아요

 

 

강촌 구곡폭포 정상에 올라가 보니까 

물줄기가 흘러내리는데 아홉굽이가 돌아서

떨어지는 폭포라고 해서 구곡폭포라고 합니다

근데 보이기에는 그위로 아무것도 없는데

어떻게 물이 흘러내리는지 궁금은 한데

올라가 볼 수가 없으니 궁금해도 어쩔 수 없네요

 

 

 

이 은하 철도 999는 세대를 뛰어넘어 

모두가 다 아는 것 같아요

 

 

강촌 입구부터 레일바이크가 있고 길 건너에 

작은 포토존이 있네요

 


 

 

 

 

입구에 매표소에 사람도 없고 불도 꺼져 있어서

무료입장했네요 

 

 

 

입구 바로 위에 작은 카페인데 

작지만 아기자기한 것이 내려오면

들려 야지 했는데

내려오니까 문 닫았네요

 

 

 

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 

앞 뒤에 모두 사랑해가 적혀 있어서

연인끼리 추억으로 남기기 좋을 것 같아요

 

 

 

 

중간쯤 올라갔을 때 쌓여 있는 돌탑 저도 

중간에 소원을 속으로 빌고 돌 하나 올렸는데

들어 줄지 모르겠네요

 

 

 

 

구곡폭포라서 그런진 가는 중간중간 첫 번째부터 

아홉 번째까지 이렇게 푯말이 되어 있어요

아홉 번째는 정상입니다

 

 

 

들어가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가격은

저렴해 보이네요

 

 

 

이곳이 캠핑장인데 안은 구경을 못했지만

펜션처럼 되어 있어서 놀고먹기는 좋을 것 같네요

 

 

 

올라가는 동안에 두세 곳 정도 음료나 

간단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게 상점이 있어요

힘들면 쉬어도 갈 수 있고

 

 

정상의 구곡폭포 모습입니다

산책하기도 좋고 높지 않아서 가볍게 등산을

해도 괜잔은곳 같아요 

구곡 폭포 마지막 거의 다 와서 두 갈래 길이 있는데

폭포 방향과 문배마을로 가는 등산로가 있어요

문배 마을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

같이 간 사람이 안 간다고 해서 그냥 왔네요

 

항상 여행 가서 뭔가 해야지 하고

안 하고 오면 후회가 되는 것 알지요

자주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항상 후회만 남아요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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